note #8
어느 덧 고무줄로 한 번에 묶을 수 있을 만큼
머리카락이 제법 많이 자랐다
그리고 그 사이 내 마음은 더 많이 자라 있었다
짧게 자른 내 머리카락이 묶이게 되기까지 2년.
내 마음을 잘라내고
다시 새로운 마음이 자라기까지는
아마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
든든하게 묶여있는 내 머리카락처럼
새롭게 자라날 내 마음도 단단해질 수 있기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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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덧 고무줄로 한 번에 묶을 수 있을 만큼
머리카락이 제법 많이 자랐다
그리고 그 사이 내 마음은 더 많이 자라 있었다
짧게 자른 내 머리카락이 묶이게 되기까지 2년.
내 마음을 잘라내고
다시 새로운 마음이 자라기까지는
아마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
든든하게 묶여있는 내 머리카락처럼
새롭게 자라날 내 마음도 단단해질 수 있기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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