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ote #4
01
체력이 회복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짐을 느끼며
조금씩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을 절감하는 요즘.
아프지 말자고 다짐해본다.
몸의 고통은 그대로, 마음으로 전해진다.
그리고 그 고통은 몸이 겪는 고통보다 더 진하게 아려온다.
02
밤새 여러 개의 꿈을 꾸었다
깨어나 꿈이었음을 알게되고 안심하며 다시 불안한 수면에 빠져들기를 반복했다.
꿈이라서, 다행이다.
03
공간과 시간의 문제.
아니. 무엇보다 내 마음의 문제.
04
이천십일년시월일일.
아프다.
몸도 마음도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