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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HOTO · DAYS NEVER TO BE FORGOTTEN

TRAUMA

생굴을 먹지 못한다.


어린 시절 처음 경험했던 비릿한 향기와 미끄덩한 그 감촉 - 일종의 트라우마라고 하면 될까.
특히 김치 안에서 단세포동물처럼 헤엄치는 생굴을 보는 것은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다.

‘과거의 트라우마가 있으면 극복하기 힘들어’

K 오빠의 말이 무척이나 와닿는 밤이네.



생굴만큼이나 극복하기 힘든 트라우마가 나에게 있다.